산행기

조령산휴양림-3관문-동암문-하늘재

tack ju 2023. 7. 22. 21:16

2023. 5. 17. 혼자

충주 터미널 옆에서 시내버스로 수안보로 가고, 택시로 조령산휴양림으로 간다. 

휴양림 정문을 조금 지나 여기까지 택시가 운행한다. 

 

 

조금가자 오른쪽 아래로 휴양림이 내려다 보인다. 

 

아직 오픈 전인지 아님 폐점인지는 모르겠지만 찻집 비스무리하다.  물레방아가 보인다. 

 

물은 없는데 계곡 물이  물레방아로 가는 통나무 수로인가?

 

10여분 걸려 3관문에 도착한다. 

 

 

3관문 옆 식수, 들이키니 시원하다.  2관문 방향으로 신작로 따라 내려가니, 드문 드문 산책하는 여자분들이 열심히 올라 온다. 보기 좋은 모습이다. 

 

줄기가 굽지 않고 곧게 자란다는 금강소나무다. 아랫녘에는 보기드문 이런 소나무가 이상스럽게 강원도에는 곧게 자란게 태반이다. 

 

어느 정도 내려오니 왼쪽으로 동화원이 보이는 삼거리다. 여기서 동화원쪽으로 방향을 튼다.

 

동화원 뒤  부봉가는 삼거리다.  왼쪽 넓은 길 따라 가는데 또 부봉가는 삼거리가 나온다.

 

3관문에서 약4-50분 걸려 동암문에 도착하여 쉬면서 둘러보니, 성벽 흔적이 있고 "탐방로아님" 뒤로 평천재 가는 직통길이 보인다.

 

희미하게 길이 보인다. 여기서 직선으로 건 계곡을 건너고 좀더 가면 바위들이 앞에 보이는 곳에 이르니 희미한 길마저 사라젔다. 거기서도 직진해야 되나 바위들이 있어 왼쪽으로 해서 약10미터 직진하니 앞에 지능선이 버티고 있다. 여기서 지능선으로 오르면 안되고, 오른쪽을 살펴봐야 한다. 오른쪽을 보니 낙엽이 쌓여 있는 임도 같은 넓은 길이 보인다. 제대로 코스를 잡은 것이다. 

 

평천재다.

 

하늘재에 도착한다. 산장은 온데간데 없고 덩그러니 뭔 나무만이 산장의 마당임을 알려준다. 허접한 마음으로 포암마을 쪽으로 내려간다.

 

하늘재에서 조금 내려오자 오른쪽에 정자만해도 5-6개가 있는 곳이 눈에 들어온다.  정자마다 임시 주인들의 말소리를 뒤로하고 포암정류장으로 가서, 13:10출발하는 시내버스로 문경읍으로, 이어 충주로 해서 귀가.

문경읍에서 포암 : 06:50. 08:20. 12:10. 15:30. 18:50.

포암에서 문경읍 경유 점촌 : 07:25. 09:20. 13:10. 16:25. 1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