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7. 3. 전주 모악산 구이 방면
모악산 구이 방면 주차장에서 도로따라 올라가면 로터리가 있는 등산로 입구다. 대부분 사람들은 직진해서 계곡 산행으로 대원사 등 경유하여 정상으로 향하지만, 로터리 좌측에 GS25 가 있다. GS25 옆으로 방석 깔린 길을 따라 기도처를 간다.
GS25 옆으로 방석 깔린 길을 따라 가면 곧 바로 우측으로 능선을 이용해 모악산 정상 가는 나무계단 초입을 지나서 곧장 간다.
시멘트길 삼거리에서 우측 마고암 방향으로 가고, 이어서 또 삼거리다. 이곳에서는 오른쪽 마고암 방향이 아니고 왼쪽으로 직진하여 숲속으로 들어간다. 이어서 숲속 삼거리에서 오른쪽 진행하고, 두어번 삼거리가 나오면 왼쪽 직진방향으로 간다.
숲으로 들어서 첫번 삼거리에서 오른쪽 길로 간다.
두어번 나오는 삼거리에서 왼쪽 직진 길로 가니, 평지 길로 이어지다 지그재그로 지능선을 오른다.
지능선으로 올라서 오른쪽 정상 방향으로 20여분을 오르니 긴의자 2개 있는 지능선 봉우리다.
긴의자 2개 있는 지능선 봉우리. 잠시 땀을 닦고 출발이다.
지능선 봉우리에서 출발하자 마자 이정표 있는 삼거리다. 우측 직진이 모악산 정상 길이고, 왼쪽이 계곡길인데, 두 길은 나중에 정자있는 쉼터에서 만난다.
계곡길과 갈라지는 삼거리 이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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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악산정상 길과 계곡길이 이곳 안내지도와 정자가 있는 쉼터에서 만난다.
정자 있는 쉼터의 이정표. 여기서 모악산 정상 방향으로 진입과 동시에 왼쪽으로 약간 희미한 길이 보여 나중에 길 없으면 빽 하면 되지 하는 마음으로 들어서니 길은 양호하다. 조금가자 폐묘한 묘터를 지나 등로는 오른쪽에 모악산 정상을 두고 사면으로 계속 이어진다. 이때부터 도대체 이길의 끝은 어디일까 궁금증이 넘치기 시작한다.
사면으로 이어진 등로가 위아래로 갈라진다. 아랫 길로 가니 지능선에 이르고 폐묘가 있는 곳이다. 그런데 흰색과 빨강색 페인트로 2번이나 나무에 길 표시를 해놓았다. 상당히 중요하다는 뜻이 내포 되어 있는 듯 하다. 분석하니 정상은 능선 따라 화살표 방향이고. 왼쪽으로는 가지말라는 듯 X X 표시다. 정상 방향을 보니 거의 길이 없고, 왼쪽을 보니 여기까지 오던 길과 같이 등로는 양호하다. 즉 이 사면 길은 정상을 가는 등로가 아니고, 뭔가 중요한 지점을 가는 길인 것이다고 판단되어 왼쪽 사면 길로 들어서니, 경사가 심해 조심스레 진행한다. 약간의 바위가 있는 지능선에 이르니 온통 고라니 똥 투성이고, 냄새가 진동을 한다.
갑자기 쇠말뚝이 보이더니 짜잔!!! 거대한 암벽이 있는 곳에 이른다. 여기가 기도처다. 둘러보니 지금은 사용을 안한듯
이 암벽 앞에 막대기로 막은 파이프가 있는데 아마 물이 흘렀던 것 같다.
등로는 이곳으로 이어진다. 사각 건물을 지나 위로 오르면 바위지대다. 지능선을 넘어가듯 바위를 넘어 산죽 사이로 등로가 있어 길이 보이지 않아 당황할 수 있다. 산죽 길을 따라 오르니 지능선이고 우측으로 약간 오르니 넓은 등산로를 만난다. 지도를 보니 모악지맥이다. 왼쪽은 화율봉을 지나 막은댐이고, 오른쪽은 정상 옆 남봉이다. 남봉쪽으로 조금가니 긴의자가 있어 점심을 한다.
모악지맥을 따라 화율봉 방향으로 내려서니 장근재다.
배재다. 오른쪽이 금산사 방향이고, 왼쪽이 탑선 마을이다. 금산사로 하산이다.
배재 이정표
하산길 금산사 주변의 감나무다. 나무 껍질이 반쪽만 남았는데도 감은 많이 달렸다.
모악산 캠핑파크 옆 화장실에서 옷을 갈아 입고 정류장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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