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내변산 어수대 ~ 청림마을

tack ju 2022. 6. 5. 10:21

2022. 6. 2. 부안에서 사자동 행 08:20 발 버스로 남산 정류소에 하차한다.

정류장 명패가 없지만 남산정류소다.
버스에서 내리자 바로 앞에 어수대 안내판이 있다.
듬성 듬성 몇채 있는 마을 길로 가자 삼거리에 이정표가 있다. 어수대가 400M라네,  나는 버스에서 내리자 바로 앞에 보이는 산에 병풍처럼 보이는 바위가 어수대 인가 했는데 아닌가 보다.
이정표 뒤로 이름 모를 꽃들이 펼처있고,
이정표가 가리킨대로 바라보니, 병풍처럼 생긴 바위 지대가 있어 어수대로 생각했는데,  400M 거리라면 아니다.
어수대 초입에 "내변산 어수대 삼신굿당 기도도량" 이 있다. 뒤의 바위로 인해 기도발이 잘 받을 것 같다.
어수대 초입에 있는 탐방로 안내판.  능선 중간쯤에 있는 하산로가 청림마을 이다. 오늘 산행 코스다.
등산로 입구다.  길 양쪽으로 침입하지 말라는 듯 금줄을 쳐 놨다. 국립공원의 표상이다.
등산로 입구 옆에 있는 이 바위 아래로 작은 연못이 있다. 지금은 말랐지만 병풍처럼 생긴 바위 지대에서 흘러 내린 물이 이 연못을 거치도록 되어있다.
능선에 올라서니 삼거리다. 오른쪽은 금줄이 있고, 왼쪽으로 튼다. 묘지가 있는 봉우리 끝지점 까지 오름길에 전망이 트이는 곳, 오른쪽 옥녀봉 지능선을 타고 흘러 내리는 암벽 아래 위태롭게 지탱해 있는게 보여 땡겨 본다. (영은암)
묘지가 있는 능선 끝 봉우리를 지나니, 이젠 금줄에 명패까지 붙여진 곳에 이른다. 옥녀봉으로 가는 들머리다. 길을 보니 많이들 왕래 하는지 반들 반들하다.
옥녀봉 갈림길을 지나 몇개를 오르면 봉우리아닌 봉우리에 이른다. 쇠뿔바위봉 근처다. 이곳에 오르면 바로 오른쪽으로 명패 달린 금줄이 떡허니 버티고 있다. 이 금줄이 "부사의방"  과  " 의상봉 " 을  가는 들머리 임을 암시한다.  나는 금줄을 넘으면 호된 어려움을 당 할까봐 쳐다 보지도 않고 직진하여 경사가 심한 계단을 내려간다.
이 사진 오른쪽이 의상봉 길이다.
길고 긴 나무 계단을 내려서 두어개를 넘어서니 새재다. 여기도 오른쪽에 금줄이 있다.  금줄을 넘어 반질 반질한 오른쪽 길을 내려가면 의상봉 아래 계곡길이 이어진다.

난 새재에서 왼쪽으로 진행하여 청림마을로 하산한다. 마을 앞 길 건너에 버스 정류장이 있다. 

이 곳 청림 정류장에서  사자동에서 부안으로 가는 시내버스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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