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와운골-연하천-와운능-

tack ju 2012. 6. 18. 16:12

일시  2012.6.9~10

동행자  혼자

산행코스  반선-와운옛길-와운마을-와운골-연하천대피소(1박)-와운능선-뱀사골계곡

 

산행기

08:36  반선에 들어서니 바닥에 물기가 촉촉하다.

 마침 뱀사골에서 막 나오는 박배낭을 맨 2명이 있어 물으니 어제 조금 비가 내렸다고 한다

 

09:05  와운옛길로 해서 오르는데 물먹은 나뭇잎으로 바지자락이 축축하다, 이러다가 등산화속에 물이 스며들지나 않을련지..

북두재에 도착한다. 다행히 나뭇잎에 물기는 없다. 잠시 쉬며 좌측 능선 영원서릉 길을 보니 표지기가 있다. 

 

09:27  와운골 들머리

천년송 입구를 지나 마을 중간쯤에서 오른쪽 시멘트길로 들어서 길 아래쪽 밭에서 일하는 아주머니를 지나니

시멘트로 평퍼짐하게 다져진 공터인 와운골과 와운능 들머리에 도착한다. 오른쪽 와운능 들머리에는 출입금지 안내판이 있으나 왼쪽 와운골 들머리에는 출입금지 표지가 없다. 와운골 방향은 길이 열렸나???

등로는 얼마동안 계곡 왼쪽에 잘 나있다.

 

09:50 첫 지계곡 전 좌측 지능선 산죽사이로 길이 열려있고, 빨간표지기도 보인다

 

09:51 첫 지계곡을 건너고

 

10:10 돌과 나무에 빨간 페이트 표시가  간간히 보이다가 2번째 지계곡바로 몇미터 전에서 빨간 폐인트 화살표시가 와운골 방향을 가리키고 있어 내려가 보니 딱히 내려설 길이 없어 다시 등산로로 올라와 진행하니 곧 2번째 지계곡이다.

 

10:13  두번째 지계곡에서 계곡을 건너지 않고 지계곡 따라 오름길이 보인다. 눈 쌓인 올 겨울에 이 오름길을 따라 가보니 이내 길이 끊겨 자세히 좌우를 둘러보니 계곡을 건너서 이어지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고 되돌아 나온 생각이 난다.

오늘은 이 지계곡을 곧 바로 건너 올라서자 길은 사면따라 서서히 와운계곡쪽으로 내려가 산죽을 지난다

 

10:35 첫번 와운골 오른쪽으로 건너고

11:40~12:30 고도 1,045 부근 지점에서 점심후 계곡 좌우로 넘나들다

12:40 합수부에서 좌골로

13:40 계곡 오른쪽으로 가다

13:50  계곡 왼쪽으로 건너니 나무들이 빽빽하지도 않은면서 경사는 완만하나 길은 없어지고 만다.

어느 분의 산행기대로 오른쪽을 보니 지능선이 보이고 지능선과 멀리 떨어지지 않으면서 산죽으로는 들어가지 않고 이리저리 나무들을 피하며 진행하니 왼쪽에서 사람들 소리가 들리고, 잠시후에는 오른쪽에서도 소리가 들린다.  얼마후 텐트 1동 칠 수 있는 공간이 나와 표지기 달고

그 공간에서 왼쪽으로 가니 곧바로 길이 나오더니 몇걸음만에 넓은 공터고 주능이다.

 

14:35 주능도착.

14:40 연하천

 

06:20 명선봉 

정상에는 흐르는 구름을 포착하기 위해 여려명의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있는 가운데 서울에서 왔다는 젊은 친구와 의신쪽을 바라보며 이것 저것 산이야기를 나누다, 아주 좋은 곳도 안내해 주고 고마웠다. 언제 또 만날 수 있을지...

젊은 친구와 헤어지고 와운능 들머리로 향한다 

 

 

 북두재

 

  오른쪽 안내판 뒤 와운능선길, 와운골은 사진 왼쪽에서 직진.

 

 첫번 지계곡 전 지능선에서 왼쪽으로 능선길이 영원능 길

   

 2번째 지계곡에서 계곡을 건너지 않고 직진하면 영원능길, 와운골은 바로 계곡 건넘 

 

 

 와운골 오른쪽으로 가다 본 왼쪽지역의 사태 

 

 주능에서 대피소를 향하고 오른쪽으로 보이는 저 공터로 나왔다. 텐트5-6개 칠 공간

 

 

 공터 앞에서 본 대피소 방향

 

 

 대피소에서 명선봉으로 오르다가 오른쪽으로 길이 보이는 와운능 들머리

 

 

 저 고사목 뿌리 부분으로 돌아서 간다.(고사목 넘어로 가지않고 이지점에서 좀더 내려가면 오른쪽에 오리지널 들머리가있다)

 

 ???

 

 ??? 

 

와운능선에서 와운마을로 가는 오른쪽 내림길을 지나 봉우리 넘고 내려서니 안부다. 왼쪽에 표지기도 보이고 제법 길도 아름답다. 역방향으로 난 사면길은 채 1분이나 지났을까 작은 지능선을 만나면서 동물길로 바뀌고 길없는 지능선 따라 오른쪽 뱀사골 방향으로 내려선다

 

지능선으로 내려서다 바위지대에서 왼쪽으로 내려서는데 쌓인 낙엽이 제법 미끄럽고, 푹푹 빠지기도 한다.

그러다가 고로쇠 호스도 보이는데, 코를 찌르는 냄새가 난다. 산피다. 둘러보니 여기저기 널려있다. 산행하면서 이런경우는 처음이다.

고도를 보니 약700대다. 이어 석축지대를 만나니 표지기가 보인다. 일명 중허리길인가?? ...  오른쪽으로 간다.

비록 잡목과 돌들이 널려있지만 넓은 길을 따라 내려오니 뱀사골계곡이다.  

 

 와운능에서 뱀사골 계곡으로 내려서는 안부지점, 왼쪽으로 내려섬 

 

 너덜지대 따라 내려섰다.

  

뱀사골계곡에 내려서 요룡대 방향으로 10여미터 아래에 있는 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