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진도 첨찰산

tack ju 2023. 7. 25. 09:33

2023. 6. 15.  혼자

 

당일치기로 진도를 가기로 한다. 

SRT 첫차로 목포로, 목포역에서 나오니 바로 앞에 시내버스 정류장있고 시외버스터미널행은 수시로 있다. 

목포터미널에서 진도행은 12회 있는데 08:45차로 진도 도착. 쌍계사행 시간표를 보니 10:30에 있어 터미널 내 식당에서 식사를 한다. 

10:30 쌍계사행 10분소요, 중간에 누구한명 타는 사람 없고, 버스는 도착하자마자 돌려서 바람처럼 간다.  

 

주차장에  도착하니 쌍계사 일주문이 떡하니 서있고, 그옆에 첨찰산 안내도가 있다. 

 

오늘 산행일정을 안내도에서 보면, 주차장 일주문을 지나 삼선암골-넓적바위에서 - 첨찰산 - 기상대 중간 안부-봉화골-운림산방-주차장

 

일주문을 지나서 왼쪽 길로 간다.

 

왼쪽 길로 진행한다.

 

처음 만나는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왼쪽은 계곡을 건너 좌측에 있는 능선으로 올라가는 코스라 생각된다. 

 

 

안내도에 있는 약수터다. 아무리 좋다는 석간수도 관리를 해줘야 바로 식수로 이용가능하다.

 

두번재 삼거리. 첨찰산이 오른쪽 방향에 있으므로 무조건 오른쪽 길로

 

 

토탈 2.8km이군. 그럼 대충 1시간 거리네

 

안내도상 넓적바위라는 삼거리다. 여기서도 좌측은 능선 방향이겠지, 오른쪽으로 진행

 

지금까지는 평지 길였다면 정상이 485m이니 지금부터는 고도를 높여야 한다. 

 

첨찰산이다. 옛날에 봉수대 역할을 했나보다.

 

기상대가 지척에 있다.  처음 일주문 부터 좌측 능선에 붙어 기상대를 지나 한바퀴 돌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첨찰산에서 내려오니 기상대 오르는 안부다. 여기서 오른쪽 아리랑비 방향으로 튼다. 

 

 

 

진도아리랑비를 지나니 운림산방이다. 정자처럼 생긴게 돈내라는 곳이다. 그곳을 지나니 화장실이 있고 바로 주차장이다. 

버스를 기다리느라 일주문에 앉아 있는데 바람이 솔솔 부니 잠도 솔솔 온다. 

진도에서 13:20차니 30분에 오겠지 했는데 그전에 오고, 내가 타니 그냥 휭하니 출발한다. 터미널 도착하니 목포행 버스 출발 시간이 5분 남았다.  이렇게 해서 진도를 당일로 갔다 온다. 빠른 세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