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추성리-국골

tack ju 2015. 9. 29. 17:36

2015. 9.28(추석다음날)  맑음.  혼자

교통 : 인월에서 마천으로 버스.  마천에서 추성리는 택시( 추성 주차장 지나서 추성산장 앞까지 1,000원추가 7,000원)

         올때는 추성리에서 16:40 출발하는 인월행 버스 이용

 

09:10  추성 주차장에서 칠선계곡 방향 마을길로 오르면 좌측에 추성산장이 있다.

  국골 들머리는 이 곳 추성산장부터다. 추성산장 앞 마당을 가로질러 가면 오른쪽으로 나무계단이 있다. 계단을 오르면 시멘트길이 이어지고 조금가면 삼거리다. 이곳에서 우측길로 가면, 다시 삼거리다. 이곳에서도 우측길로 간다.

이 길을 따라 계속 직진하니 오른쪽의 집 옆으로 이어지고 잠시후 산길로 들어선다.

 

09:25  산길 초입 지점에서 우측 계곡 아래로 내려서는 길이 초암능선 들머리이나 길은 흔적 없이 사라지고 잡초만 무성하다.

  국골 등로는 이 산길 초입부터 시작되고. 이 길은 4-50분간 계곡 좌측으로 잘 나있다.

 

10:10  계곡 왼쪽으로 이어지던 길이 자연스럽게 계곡에 닿는데 이곳이 계곡을 건너는 곳이 아니고, 계곡 좌측으로 10여미터 가면 등로는 다시 숲속으로 이어져 계속해서 계곡 좌측으로 진행한다.

 

처음 도달한 계곡(계곡을 건너지 않고 계곡 좌측으로 10여미터 이어가면 다시 길은 숲속으로진행)

 

10:20  자연스럽게 발길이 계곡에 이르는 첫번째 계곡 건너는 지점이다. 이곳에서 계곡 오른쪽으로 건넌다. 

 

첫번째 계곡 건너는 지점이다. 건너편에 숲속으로 길이 열려있다.

 

10:30  계곡 오른쪽으로 10여분 진행하니 삼거리다. 오른쪽 위로 가는길은 약간 희미하고, 왼쪽 계곡으로 나 있는 길은 반질하다.

이곳이 두번째 계곡 건너는 지점이다.

 

두번째 계곡 왼쪽으로 건너는 지점

10:50  길은 너덜도 지나더니 지계곡을 따라 왼쪽으로 휘어지면서 본류와 멀어지며 지계곡에 내려선다. 여기가 국골 사거리 갈림길이다. 지계곡에서 우선 계곡물로 땀을 씻고 점심상을 차린다. 계곡위에서 찬바람이 불어오니 한기가 든다. 이러다가 겨울이 찾아들겠지. 

 

11:30  출발이다. 지계곡을 건너 맞은편의 능선으로 올라간다. 지금까지의 계곡 길은 사실 편한 길이라면 이제부터는 두류능선 방향으로 지능선을 직등하며 오르는 구간이다.

 

12:20  능선 길을 마치고 이제 너덜길이 시작된다.

  너덜은 약간 위를 향해 사면으로 이어진다.  이 사면 너덜은 2번째 지능선에서 20분만에 멎고,  이어서 계속되는 사면은

위로 올라간다.

 

 

너덜길의 시작이다

위로 오르는 너덜길은 처음엔 사면으로 가다가 뒤돌아서 위로 올라간다. 길 안내하는 표지기도 몇장 있는데 위로 오른 길이 사라진다. 알바다.  위로 오르면서 우측을 보면 거대한 나무가 쓰러져 있는데, 이 나무를 넘으면 폭이 좁은 건계곡이 위로 길게 뻗어 있다. 계곡 같지도 않은 좁은 너덜을 곧장 위로 10여미터 이상 오르면 우측 사면으로 이어지는 길이 있다.

 

 

위로 오르는 길 옆의 쓰러진 나무

 

난 이대목에서 위로 올랐다가 다시 내려가 조금이라도 길 흔적 같은 곳은 다 찾아보니 길이 있을리 없다. 할 수없이 내려왔던 길을 다시 오르면서 쓰러진 나무 밑을 보니 나무 넘어에 길 흔적이 보여 찾게 된것이다. 30분 알바다.

  이후 10여분 더 진행하다. 복습할겸 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