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1. 5(목). 혼자
교통 : 익산에서 07:12 발 무궁화 열차로 07:41 정읍에 도착, 역사 오른쪽에 시내버스 정류장에서 내장산행 171번 버스 승차
해야 되는데 난 터미널 정류장 근처 빵집에서 간식 거리를 준비하고, 터미널 정류장에서 승차한다.
버스 종점에서 매표소 지나 도로따라 가다 유둔치로 갈려고 했으나 도로 걷기가 싫어 써레봉으로 가기로 하고 차량 정리하는 사람께
묻자, 2주차장에서 4주차장으로 운행하는 셔틀버스 타고 4주차장에서 하차 하면 써레봉 탐방센터가 있단다. ok.
셔틀버스는 몇분에 한대씩 계속 돌고돈다. 정읍에서 시내버스를 탔다면 '사슴목장' 에서 하차 한다.
넓은 주차장에서 탐방센타를 찾아 가니 등산로가 잘 정비되었다. 써래봉과 불출봉이 갈라지는 삼거리에서 오른쪽 불출봉으로 방향을 틀고
능선에 오르니 40분 소요되었다. 이길로 오니 써레약수는 보지 못했는데, 아마 삼거리에서 써레봉 방향인 왼쪽으로 가야 되지 싶다.
능선 삼거리에서 오른쪽 불출봉 으로 틀어 진행하다 어느 암봉에서 바라본 정읍쪽 풍광이 좋다.
불출봉 지나 바라본 망해봉
연지봉에서 본 신선봉(내장산)
연지봉 올라 왼쪽 아래에 작은 공터가 눈에 띈다. 시계를 보니 11:40 점심을 하고 까치봉으로
까치봉 정상 아래 왼쪽으로 길이 보인다. 이건 뭔 길이여.. 사면으로 계속이어지는 길은 까치봉을 우회하여 위 사진 길로 나와
내장사 가는 길과 이어진다. 난, 까치봉으로 올랐다가 내장사 길로 빽한다. 내려가는 길 내내 붉은 단풍잎에 자주 쉰다.
단풍을 구경할려면 능선 보다는 계곡길이 더욱 운치가 있다. 오늘 제대로 단풍 구경한다.
단풍잎 하나를 따 가슴에 품고 내려서니 삼거리다. 오른쪽 계곡으로 이어지는 길은 신선봉 1.3km/ 내장사.
무수히 많은 사람들 틈에 끼어 내장사를 지나니 셔틀버스 승차 하는 곳이다. 1,000원에 매표소까지 운행하는데 1분에 한대꼴이다.
막초 생각이 간절하지만 북적이는 가게에서 혼자 자리 차지하는 것도 싫어 시내버스 승차하여 정읍역 정류장에서 하차한다.
다음주엔 추령으로 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