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용화사-큰서문다리재-천왕석문-계룡산-큰서문다리재-멘재-엄사리

tack ju 2013. 8. 18. 15:18

일시  2013.8.17(토)

 

장소  계룡사

 

산행코스  용화사 - 큰서문다리재-천황석문-계룡산 정상 밑-큰서문다리재-멘재-엄사리 청송약수터-엄사리

 

교통  -5:55 논산역 - 06:25 신원사행 505번 시내버스(논산역 앞에서 우측으로 약2~300미터 가면 좌측에 덕성여객 차고지에서 승차/ 논산역 바로 앞 정류장에는 신원사행 또는 상월 방면 버스 없음)

        참고로 505버스는 신원사 지나 수녀원 앞(용화사 입구) 을 지나 논산으로 회차 함.

        -날머리에서 엄사리 시내로 내려오면서 보니 빌딩에 사우나가 눈에 띈다. 땀을 씻고 202번 버스로 계룡역앞에서 하차.(202번은 대전시내로 가는 대전버스)

 

산행기

 

 07:20 버스에서 내리면 바로 앞이 수녀원 정문이다(간판에는 '씨튼영성의집') 이 정문 앞이 바로 용화사 가는 입구다. 도로 따라 쭉 들어가면 우측으로 용화사 미륵당 이라는 간판이 있고, 그 앞에는 연화당 이라는 간판이 있다. 들머리는 연화당 간판을 보고 직진하면  연화당 앞 왼쪽으로 철조망이 있고 , 철망 문이 있다. 이 철망 문이 산길로 들어서는 들머리다. 철망 문 한 켠에 출입금지 판이 떡~허니 붙여있다. 국공파 족속들이 대한민국 산들이 즈그덜 것이다고 함부로 들어오지 말라한다.

 

 

 

 

연화당 쪽으로 가면서 본 오른쪽 '향적산'(통신탑)

 

철망문으로 통과하여 길따라 가면 이내 산속으로 들어가고, 잠시후 조그마한 길안내 문구가 적힌 삼거리다. 왼쪽이 연화당, 직진한다.

또 몇걸음 못가, 삼거리다. 오른쪽은 계곡으로 빠지는 듯한 길, 왼쪽은 위로 올라가는 길, 왼쪽으로 가니 논산 마애불상 있는 곳이다.  

고려시대의 논산 마애불상

 

바위에 새겨진 마애불상을 계획도 없이 구경하고 뒤로 빽하여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간다. 작은 건계곡을 건너 이후 계속 사면과 능선을 타고 오르니 잡풀이 무성한 안부에 이른다. 들러보니 묘가 있고, 오른쪽을 보니 표지기가 몇장 보인다.

 

07:50

이 안부가 큰서문다리재로 생각되고  사거리다. 풀속에 가려서 잘보이지 않으나, 왼쪽이 계룡산 정상, 직진이 머리봉 방향. 왼쪽이 정맥길인 향적산 방향이다.

 

지난주, 알바하여 머리봉에서 내려와 이곳에서 좌우 정맥길을 보지 못하고. 그대로 직진하여 용화사로 하산 한 곳이다. ㅎㅎㅎ  마음같아서는 머리봉으로 다시 올라가 보고 싶으나.  묘지 뒤 향적산 방향에 표지기 한장 달고서 계룡산 정상 방향으로 들어간다.

 

 

큰서문다리재(사진 바로 밑 풀숲에 가렸으나 왼쪽이 계룡산 정상, 직진이 머리봉, 3미터직진 하면 오른쪽으로 향적산 방향

 

08:00  446봉 신원사 갈림길

큰서문다리재에서 좌측 능서능로 붙어 오르니 바위가 있는 봉우리 446봉이다. 여기서 좌측 능선으로 내려서면 신원사다.

여기서 아침을 해결하고08:27 출발.

 

 

446봉 신원사 갈림길(바위끼고 좌측이 신원사길)

 

09:10  천황석문

446봉에서 내려서니 안부다. 이정표는 없으나, 좌측으로 길이 있는 걸 보니 신원사 방향이다.

이제부터 치고 오르는 구간. 얼마 가지 않아 삼거리, 좌측으로는 나무가지들 몇개가 있는 걸 보니 가지말라는 표식, 오른쪽으로 오른다.

또하나의 삼거리가 나오나 위에서 만나는 듯. 오른쪽으로 가니 완만한 바위를 지나 석문에 이른다. 석문 직전 오른쪽으로 가는 길이 보여 잠시 가보니 머리봉으로 가는 길로 생각된다.

 

 

천황석문

 

천황석문을 넘으니 길은 우측으로 잠시 내려서다가 삼거리다. 계속 내려가는 길은 계룡산 정상을 우회하는 길이고, 우측 사면 길은 천단길. 이길로 10여분 진행하다.

뒤로 빽한다.

지난주에도 안개로 통신탑하나 보지 못했는데, 오늘도 왠일인지 산아래는 맑으나, 석문 밑에서 부터 안개가 끼어 정상은 보이지 않는다.

계룡산은 나와 인연이 없는가 보다.

 

다시 큰서문다리재를 지나 향적산 방향으로 진행하다 나무사이로 시야가 트여 정상쪽을 뒤돌아 보니 정상의 통신탑과 쌀개봉 및 머리봉이 시야에 들어온다.

 

 

정상의 통신탑. 우측이 머리봉(지난주 토요일 천단 밑에 까지 올랐으나 안개로 아무것도 보지 못하고, 또한 정상이 어디인지도 모른채 내려서, 정맥길인 큰서문다리재 방향으로 간다는 것이 머리봉에 올랐다가 암벽으로 앞으로 진행하지 못하여 뒤로 빽하여 우측 잘 나있는 길로 내려서면서 오늘의 정맥은 포기하고 계곡을 건너고, 상당히 넓은 집터 또는 밭 같은 곳을 가로 지나니 잡풀이 무성한 묘지 있는 곳을 지나면서도 이곳이 큰서문다리재 인지도 몰랐다. 결국은 용화사로 내려와서야 머리봉을 올랐다는 것을 알았고, 또한 머리봉은 정맥길이 아니다는 것을 알았다.)

 

집에서 다른 사람들의 산행기를 보고서 내가 천단 바로 밑에 까지 올랐다는 것을 알았으니 안개끼고 비가오는 날의 산행이 어렸다는 것을 일깨워준다.

 

 

11:00  463봉 헬기장을 지나고

 

11:15  513봉을 지나고

 

12:00  멘재 출입금지안내판있는 전망좋은 바위에서 점심을 하고서 좌측 엄사리 방향으로 하산이다.

길은 고속도로 같이 좋아 무상사 0.8km 이정표에서 우측 무상사로 빠져 능선길로 내려서니 임도가 나오고, 임도 따라 우측으로 진행하니 스레이트 집이 있는 비포장 길이다. 도로를 보니 차량통행이 제법 있는 것 같고, 길옆으로 전봇대가 산속으로 이어져 있다. 지도를 보니 동옥골로 생각된다.

 

다시 오던 길을 빽하여 정맥길을 이어간다.

 

계룡대

 

 

계룡대

 

 

멘재 출입금지안내판

 

청송약수터 갈림길에서 약수터길로 들어서

청송약수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