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3.7. 혼자
3.6 언뜻 뉴스를 보니 3.8 민주의거 기념식을 대전 둔지미공원에서 열린다 하여 뭐꼬 하며 검색하자 대전시내 고등학생들이 독재에 맞선 민주의거다. 가슴이 들썩거려서 다음날 대전으로 향한다.

서대전역에 도착하여 둔지미공원으로 가기전에 '서대전네거리역' 2번 출구 근처에 있는 '서대전공원' 에서 단재 신채호 선생님께 인사를 해야지, 독립운동가이자 역사학자인 선생님은 만주의 고구려 유적지를 돌아 보시고 고구려 역사를 폄하한 김부식의 삼국사기를 통렬히 비판도 하셨다.


단재 선생님의 동상 앞쪽에 있는 160년 되었다는 왕버들 나무다. 잘은 모르지만 이런 나무는 주로 물가에서 자란다는데 왕년에 이근처에 물이 흐르는 천이 있었남?

돌아서 가려니 서운해서 또 한번 우러 본다. 대만에서 체포되어 뤼순감옥으로 옮겨 병으로 위독해지자 보증인으로 2명을 데려와 나가라 하자 선생님은 보증인 2명이 친일파라고 거절하여 끝내 옥사하셨다. 뼛속까지 애국자다.
이제 그만 3.8 기념탑으로 가자며 지하철로 내려가 갈마역으로 간다.

갈마역 2번 출구로 나오자 월평도서관 앞이다.

지도를 보자 3.8 기념탑은 대전역 방향이라 도롯가로 길게 이어진 공원 길을 걷는다.

돈지미 공원이라는 돌팍을 지나는데 한쪽에선 무슨 파크골프 게임중이라 얼추 보니 파크골프도 아니고 그냥 있는 그대로의 지형에서 파크골프처럼 공을 친다.

좀더 가자 여기도 있네

마침 근처에 안내판이 있어 보자 '마레트골프' 라네 자연을 훼손하지 않는 친환경 골프라는데 경기장을 조성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장소를 이용한다는 것 같다. 옆의 건물은 사무실인가?

여긴갑다. 이마트 뒤로군



독재와 부정부패에 맞서 대구의 2.28에 이어 이 곳 대전에서 3.8에 대전의 고교생들이 동시에 분기할려고 했으나 발각되어 다른 학교는 제지당하자 대전고가 일어나고 다음날 부터 보문고, 대전공고, 대전상고, 대전여고, 대전사범 등이 분연히 일어 났다고

대구 2.28, 대전 3.8, 마산의 3.15. 등이 4.19 혁명으로 이어젔다는군

독립투쟁 정신과 민주의거 정신등이 가슴을 한결 시원하게 해주는 것 같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대구학생들 대전학생들 마산의 학생들 모습이 머리를 스쳐 간다. 얼마나 멋있능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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