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둘레12

2023.11.26.  혼자

서대전역네거리 삼성전자앞 정류장에서 202번버스 승차, 도마삼거리에서 하차, 그곳에서 615번버스로 환승하고,

백목련아파트에서 하차하여 길 건너 정림중학교 방향으로 가면서 들머리를 살핀다. 

가면서 보니 정림중학교도 뻔히 보이고 이윽고 둘레길 들머리다.

 

올라가면서 보니 산속에 이런 집이 있다. 건평이 넓은 것 같다.

 

쟁기봉과 장안봉 갈림길이다. 왼쪽 쟁기봉으로 가면 11구간 종점인 안영교로 간다. 오른쪽 장안봉 방향으로 꺽는다.

11구간을 정석대로 한다면 쟁기봉을 지나 안영교에서 마무리가 되겠지. 그리고 안영교에서 12구간 시작이고.

 

갈림길에 있는 이정표

 

안녕고개다.  이름이 좋다. 이제 가면 언제 다시 오겠는가.

 

저거 없으면 안녕고개인지 뭔지 모르겠지

 

해철이산에 올라서니 정자가 있어 때도 됐고 점심을 한다.

 

해철이산에서 내려서니 샛고개다

 

샛고개 들머리 오른쪽에는 특별히 보이는게 없는 것 같은데  촘촘하게 방벽을 세웠다. 당나라 군사도 못들어 가겠다.

 

침산이다. 이정표에는 내내 침산였다가, 막상 침산에 오니 만성산으로 바뀌었다. 

 

침산에서 내려서니 뿌리공원이다. 누구 아이디어인지 뿌리공원 의미가 깊다.

 

뿌리공원을 통과하면서 보니 시설도 잘되었다. 

 

내년에는 뿌리공원 축제를 꼭 봐야겠다.

열차시간을 보니 2시 지나서 열차가 있어 여기서 접고 부지런히 서대전역에 갔는데 2시몇분 차는 아웃되고 3시 지난 열차를 탄다. 차라리 보문산을 올라갈껄 그랬나.